충남도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 건설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건설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번 결의대회는 국민권익위원회 동영상 시청과 청렴연수원 박연정 강사의 청렴의식 고취 특강,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공무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및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한 신뢰받는 건설 문화 조성 ▲금품·향응 수수는 물론, 이권 청탁 수수 및 부당한 업무 지시 금지 등을 다짐했다.
또 ▲도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도민 권리를 보장하고, 모든 업무를 친절·신속·공정하게 처리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게 업무를 처리함으로서 ‘부패 제로’, 신뢰받는 청렴 기관 달성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낭독된 청렴 실천 결의문은 안희정 지사에게 전달,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새해를 맞아 청렴 동아리 활동 전개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해 각별하게 노력하는 것은 물론, 부정비리가 적발될 경우에는 일벌백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취약부서 직원 청렴교육 이수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 강화의 날’ ▲청렴의식 함양의 날 ▲권역별 순회 간담회 ▲부패 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문자알리미 등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청렴 파수꾼 구성·운영 ▲도내 우수 건설자재 전시회 및 청렴 아카데미 개최 ▲일반 및 전문건설협회 초청 간담회 개최 ▲공사·용역 관련 공무원 청렴 서약서 제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