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우기철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의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기철 이전인 7월 중순까지 공공하수도 준설공사를 실시한다.
시는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연장 1,293km 하수관거 중 특히 저지대 주택과 상습침수 지역인 동산동, 인화동, 마동 등의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 하수관을 중점적으로 준설한다.
이와 함께 올해에도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것에 대비해 하수도과 준설원 13명과 준설차량 3대, CCTV 촬영 장비를 상시 활용하여 침수피해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양현석 하수도과장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철 전까지 하수도 준설공사를 마칠 것”이라며 “시민들도 도로변에 위치한 상가, 주택의 집수정 뚜껑에 부직포나 고무깔판 등을 제거해 노면수가 하수관로에 원활히 유입되게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