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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를 위한 ‘분노조절’ 무료공개강좌 수강생 모집
  • 양인현
  • 등록 2017-05-17 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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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7일 청소년대상 ‘분노 조절’체험마당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화를 참지 못하는 청소년과 현대인들을 위해 ‘분노조절’체험마당과 강좌를 연다.

 

구는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화내도 좋은날’ 분노조절 체험마당을 연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90여명이며 7개 베이스 체험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화를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7개의 베이스체험 코너는 ▲걱정마 ▲활를 풀어라 ▲화 꼼짝마 ▲뿌셔뿌셔 ▲무지개빛 분노조절 ▲화찰칵 ▲나의분노점수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참여 학생 모두가 하나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공동체 놀이도 진행한다. 구는 학생들이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는 힘을 터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노원혁신교육지구 교육복지 및 위기청소년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한편 노원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학부모를 위한 분노조절 공개강좌를 연다. 6월 9일 오후 2시, 6월 23일 오전10시 각각 2시간동안 구청 소강당에서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운다. 강의내용은 ▲분노 관련 정신건강문제 ▲분노 조절 왜 안 될까요? ▲분노조절, 어떻게 도와줄까?이다. 교육인원은 차수별 주민 180명이며 수강료는 없다. 신청은 노원구정신건강증진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내재되어 있는 분노를 알아보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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