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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남성 독거노인 행복 돕기 프로젝트 ‘호응’ - - 요리교실, 건강체조, 살림노하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 정서적 고립… 김흥식
  • 기사등록 2014-10-30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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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요리 장면     © 김흥식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남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사독립 양성 프로그램 ‘살맛나는 세상’을 운영하고 있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령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 추진되고 있으며, 영양결핍의 위험에 노출된 관내 남성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비롯해 건강 상담, 요리교실, 건강 체조, 계절별 살림노하우 등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독거노인의 식생활 개선과 정서적 고립감 해소, 자립능력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및 자원봉사자의 지도로 진행되고, 그 중 건강밥상 요리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남성 독거노인이 직접 조리하고 음식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직접 만든 요리는 개인용 용기에 담아 집으로도 가지고 가기도 한다.

 

남성 독거노인 가사독립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4회, 28시간 운영 된다.

 

12월 모든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배웠던 기량을 펼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직접 만든 요리를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등 老-老케어 서비스도 연계 추진한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 우울감과 자살충동을 많이 느꼈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요리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식생활이나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이며, 다음 시간이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성 독거 어르신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고, 자립생활능력 향상 및 나아가 노인의 사회문제를 예방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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