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17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부문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번 표창은 그동안 센터가 부천의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통해 청소년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청소년 문제예방 등에 앞장서 온 결과다.

센터는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다양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구조·보호하고,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사회적응을 돕는 등 상황별 맞춤 서비스에 주력해왔다.

또한 사회적 이슈가 된 거리청소년, 학교폭력, 아동·청소년인권 등 시대가 요구하는 청소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사업을 기획하고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황홍구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청소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부천시와 위탁법인 ‘생명의 전화’ 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자원 부천시 여성청소년과장은 “그동안 청소년들의 말 못할 고민에 귀 기울여 준 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가슴 속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담복지센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