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타리카에서 매년 순례자들의 군중을 끌고 있는 한 가톨릭 교회에서 한 남성이 자신에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66세의 순례자로 알려진 남성은 동쪽 산호세에서 20km 떨어진 카르타고의 한 마을의 천사의 성모성당에 무릎을 꿇고 들어갔다.
그 후 제단 가까이에 앉아 경찰로부터 얻은 총으로 자신에 머리에 총을 겨눠 교회 참석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프란시스코 아리아스 신부는 기자들에게 "그가 여기서 왜 그랬는지는 그 자신와 하나민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세계에서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의 로마 가톨릭 국교에서 일어났다.
집회원 안토니오 폭스는 "신자들 사이에서 끔찍함과 신성한 성당에서 치명적인 결정으로 인해 매우 비극적인 일이다" 라고 말했다.
카르타고 경찰청 관계자는 자살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중이며 교회 내부의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대중들에게 교회가 폐쇄된 상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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