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매실 증류 추출 이용 기능성 화장품 개발 나서
  • 오경택
  • 등록 2017-06-08 21:23:59

기사수정
  • 6월 5일‘지역농산물 코스메틱 조성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져
  • - 식품원료, 미백 및 주름 기능성, 천연향균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광양시는 매실 증류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지역농산물 코스메틱 조성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소장 외 관계자, 6차산업영농조합법인, 치유농업사업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조경숙 연구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조경숙 연구사는 ▲매화, 매실 코스메틱 증류추출액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매실과 홍매실 증류추출액을 이용한 건강음료 개발 ▲매실을 이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및 제품개발 중간제품을 전시하고 관능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오는 8월 20일까지 ‘매실 증류 추출 개발 및 2차 가공 제품개발 상품화’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매실 증류 추출액’은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고 유기산이 풍부해 식품원료와 미백, 주름 기능성 소재, 천연항균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시는 ‘매실 증류 추출액’을 통한 제품 개발이 활성화되면 앞으로 광양매실 소비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옥자 생활자원팀장은 “광양매실을 이용한 증류 추출물 제품개발을 통해 6차산업 영농조합법인과 치유 농업사업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연구로 치유중심의 6차산업화를 발전·정착시키고 나아가 지친 현대인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광양시가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난 3월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과 ‘매실증류추출 제품개발 연구용역’ 에 대한 공동 협약을 맺고 오는 8월까지 완료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 [뉴스21 통신=최병호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회장 최병호)는 10월 19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안전모니터 봉사단 사무실에서 「안전신문고 역량강화교육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신고 및 예방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