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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경찰, 테러조직 급습해 2명 사살
  • 유재경
  • 등록 2015-01-16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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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테러범들 경찰을 대상으로 테러 계획해

15일(현지시간) 벨기에 경찰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테러범 2명을 사살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벨기에 동부 베르비에에서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3명 중 2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주 이슬람 공격으로 파리에서 유대인 슈퍼마켓과 샤를리엡도의 직원들이 숨진 후 브뤼셀 지역을 수색했다.

 

벨기에 연방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시리아에서 온 10명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벨기에에서 상당히 큰 테러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수색을 하는 동안 그들은 은신처로 의심되는 건물에서 자동무기와 함께 불을 짚혔고 2명의 의심 가는 극단주의자를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경찰을 대상으로 공격을 준비하려했고 테러 경보 수준을 두번째로 높은 단계로 올렸다고 말했다.


브뤼셀로부터 125km 떨어진 무슬림 인구가 많이 살고 있는 베르비에에서의 작업에서 경찰과 시민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고 검찰은 말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은 2번의 총소리와 함께 25에서 30세 사이로 추정되는 2명의 젊은 아랍인이 뛰어 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모로코 출신의 벨기에인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어 집을 떠날 수가 없고 베르비에에 테러리스트가 있어 아내와 아이를 어느 곳에서도 보호할 수가 없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bur-dk/lc/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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