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해 7월 근본적인 농업용수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용수 통합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 심사 최종 통과 후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단 구성 및 읍면동별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17.6.15∼6.27) 등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3년 9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이 착수되어 2014년 11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심사 대상사업 선정 후 약 2년간 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를 위한 논리개발과 중앙부처 절충 강화를 통하여 2016년 7월 예비타당성 심사 최종 통과로 총사업비 1,447억원을 확보하는 등 농업용수 근본적인 해결책인 통합 광역화사업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기본계획 상 제주도 지역농가 의견이 최대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 의견 수렴 절차를 철저히 수행함은 물론 2017년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8년도부터 도내 11개 권역을 3개 공구(4/4/3권역)로 나누어 실시설계와 공사를 병행하여 단계적으로 2024년까지 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재 농업용수 공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는 2018년 착공하는 1공구 사업에 포함하여 마무리되는 2020년 이후부터 해당 농가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차별로 계획된 사업비 확보 및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