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상조, 공정위 내부 개혁위해 신뢰제고 TF 운영 - "9월까지 신뢰제고 방안 마련"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7-06 11:31:36
기사수정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위원회 개혁에 칼을 뽑아들었다.


김 위원장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정위 신뢰개선 추진방안’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정위 조직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9월까지 신뢰제고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조만간 공정위의 과거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께 솔직하게 고백을 하고 사과드리는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 조직을 혁신하고, 국민신뢰를 높이겠다"며  "철저하게 밑에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그 과정을 전부 내외부에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톱다운(top-down) 방식이 아닌 바텀업(bottom-up) 방식의 신뢰제고 프로세스를 추진하게 된다. 심판관리관, 감사담당관, 노조 등 내부 구성원으로 이뤄진 TF를 2개월간 운영하고, 조사절차 규칙 ·사건절차 규칙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은 모두 TF에서 제외된다. 


또한 조사편제를 팀제로 운영함으로써 조사에 대한 절차적 통제와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하나의 조사관이 한 기업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팀 단위로 운영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61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좀끈끈이주걱
  •  기사 이미지 실종된 9세 우크라이나 소녀 시신이 독일에서 발견됐다
  •  기사 이미지 한국 대통령실 “푸틴, 며칠내 북한 방문”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