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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정말 수고가 많아요!”
“추위와 피로, 한 방에 날리네요! 고마워요.”
포곡읍 삼계리 방역초소에서 지난 18일(일) 밤 10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우동그릇을 주고받으며 덕담이 오고간다.
좋은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대표 백승찬) 봉사단이 용인 관내의 구제역방역초소 근무자들에게 우동을 제공하는 봉사를 펼친 것.
좋은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 6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3일부터 5명이 한 조를 편성, 매일 밤 10시부터 12시 경 관내 7곳 방역초소 근무자들에게 우동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지역 단체 6개를 통합해 출범한 좋은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는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이건영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기업인 등 약60여명의 회원들이 장애인·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우동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방역초소 봉사는 유림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우동 1,800개를 협찬하고 백암면의 한 식당에서 운영하는 이동봉사차량이 7곳 초소를 순회방문하며 진행된다. 봉사자들은 주방시설을 갖춘 차량에서 직접 끓인 우동을 야간 근무자들에게 제공한다.
18일 봉사에 나선 이건영 시의원은 “지금은 구제역 확산 방지와 AI 유입 차단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추위 속에 밤낮을 잊고 방역작업에 힘쓰는 근무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힘을 북돋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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