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라이온스클럽 김병수 회장과 임원들은 지난 10일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매실청 100개(5ℓ기준)를 전달했다.

내장산라이온스클럽은 “몸이 불편해서 매실청 담기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회원들이 힘을 모아 만들었다”며 “장애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들과의 1박 2일 캠핑 사업비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 참여도 약속했다.

장애인복지관은 “전달받은 매실청은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운 뜻을 전하고 “내장산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에서 더 큰 희망과 사랑을 줄 수 있는 봉사단체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지역 대표적 봉사단체인 내장산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씽크대 설치, 군부대 후원 물품 지원, 노인 요양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한편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개발하고 연계하는 지역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