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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현충시설 내 일본상징 나무 없앤다 - 가이즈카향나무 등 우리 고유 수종으로 전면 교체 오영학
  • 기사등록 2015-01-21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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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경상북도는 민족정체성 확립과 독립정신 계승을 위해 도내 현충시설 및 관공서 등에 심어져 있는 일제 잔재 나무 교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일본상징 수종 가이즈카향나무, 금송, 노무라 단풍, 일본목련을 무궁화 등 우리 고유 수종으로 전면 교체한다. 

우선 도내 108개 현충시설 일제조사 결과 19개소에 심어져 있는 가이즈카향나무 208본을 제거 후, 무궁화 등 향토수종으로 전면 교체한다. 

경북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508본과 시·군 및 산하기관 약 3,000여 본도 향토수종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의회도 지난해 11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북협의회 소속 오영재 등 4인이 제출한 ‘생활속 일제잔재 청산을 위한 현충시설, 관공서, 학교, 공공장소의 일본향나무(가이즈카)교체에 관한 청원’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빠른 시일 내에 현충시설 내 일본 상징 수종을 교체 하겠다”며 “각급 관서와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교체를 촉구하고, 신축·조성되는 공공시설에는 무궁화와 향토수종 중심의 조경을 권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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