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류2동 벽화마을     © 이정수

지난 20일 세류2동 주민센터(동장 오세환)가 벽화마을 사업을 추진 중인 안동네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화서2동 주민센터에서 세류2동 안동네 벽화 마을 견학차 방문을 한 것이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방문하여 벽화마을을 견학하고 갔으나 화서2동처럼 많은 주민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견학은 새터 지하차도 양쪽에 조성한 타일벽화 및 안동네의 벽화를 견학하고 싶다는 화서2동 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밖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던 2014 마을정원 및 2013 자투리땅 조성지도 함께 방문하여 세류2동의 마을환경개선사업을 직접 확인했다.

화서2동 견학단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30여 분 간 동네를 걸어 다니며 벽화를 촬영하며 사업내역에 대해 질문하는 등 열의를 갖고 견학에 임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벽화를 보고 좋아하시는 모습도 보면서 마을공동체가 살아난 현장을 목격했다. 화서2동 견학한 한 분은 “화사한 벽화의 색감이 동네 분위기를 살리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해가며 벽화작업을 진행한 덕분에 민원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벽화마을 견학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오세환 세류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열의를 갖고 방문해주신 화서2동 측에 감사를 표하며, 많은 동에서 다양한 마을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서 지역 주민들이 웃으며 살 수 있는 수원시가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사업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