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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먹는 번거로움 쯤이야 - 안성시 공직자 구제역 경기 침체 활성화 돕는다. 이정수
  • 기사등록 2015-01-21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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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안성시청 직원들     © 이정수

안성시는 구제역과 AI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살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시청 구내식당의 운영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최근 발생한 구제역과 AI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회식을 삼갈 것을 권고해 왔으나, 구제역과 AI가 장기전으로 예상되며 지역 상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에 대한 중재안으로 시청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당분간 축소 운영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안성시 구내식당은 종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점심과 저녁 식사를 운영하고 금요일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날로 지정해, 점심만 라면을 제공하고 저녁은 운영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당분간 안성시 구내식당은 평일 점심에 라면만 제공하고 저녁은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축소 방향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안성시 직원들은 점심시간 마다 청사를 나서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지만, 어려운 시기에 고통 분담의 차원에서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분위기이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시청 직원은 하루 평균 300여명으로, 이들이 관내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됨은 물론, 고통을 분담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작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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