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중복을 맞이하여, 지난 7월 21일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외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구는 (사)대한노인회중랑구지회와 함께 우림경로당, 청운경로당, 서촌경로당 등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하며 어르신에 대한 경로사상을 되새기고 참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나눔 행사에 나온 김모(80) 어르신은 “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때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이웃들과 어울려 함께하니, 더 기분 좋고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기운을 얻은 것 같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는 지난 12일에도 섬들 경로당에서 60여명의 어르신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어르신과 함께하는 음식나누기, 밑반찬 나눔 행사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임성학 어르신복지과장은“앞으로도 소외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 외에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