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다섯 번째(서울, 부산, 정읍시, 수원시), 도단위 최초
  • 윤영천
  • 등록 2017-08-02 15:29:49

기사수정
  •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평가와 환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





제주특별자치도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로 가입인증을 받았다.


“WHO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WHO 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는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제 고령사회정책의 정보망이자 정책포럼의 장으로 스위스 제네바, 미국 워싱턴 DC, 시카고, 뉴욕, 포틀랜드,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오타와 등 37개국 500여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특별시, 전북 정읍시, 부산광역시, 경기도 수원시 다음으로 다섯 번 째 가입(도단위 최초)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는 2002년 스페인 마드리드 노인 강령에서 필요성이 언급된 이후, 2007년 WHO에서 활기찬 노년(Active Aging)을 구현하는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2009년 12월 각 국의 도시특성을 반영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독려하는 ‘WHO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2011년 「제주지역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제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연구(2015)」, 「제주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2016)」등의 연구와 「제주특별자치도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제정(2015) 등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준비를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제주연구원 內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센터장 고승한)를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40개 과제사업에 1,375억원을 투자하는 실행계획(’17~’20)을 수립해 지난 4월 28일 “WHO 고령친화도시” 회원국 가입 신청을 하여 7월 27일 고령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게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령친화도시로 인증을 시작으로 “도민 누구나가 노후에도 건강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건강하고 살기편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정의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무협의회를 통해 관련 부서간 소통과 협업으로 실행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을 통해 어르신들로 하여금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평가와 환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령친화도시 가입도시의 국내외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9월말경에는 ‘고령친화도시 국제학술대회’ 개최하여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