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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보 가속화… 한‧일 민간 교류 사업 ‘청신호’
  • 최훤
  • 등록 2017-08-09 16:12:40
  • 수정 2017-08-09 16: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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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평화시장회의」발표 및 히로시마‧나가사키와의 간담회로 제주 적극 알려




「평화시장회의」발표 및 히로시마‧나가사키‘평화 도시외교’실천을 위한 제주도의 교류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본 나가사키 현지서 진행되는 「2017 평화시장회의」에 참가해 세계 평화의 섬 제주를 알리는 민간 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대외협력과는 세계평화의섬 범도민실천협의회와 국제협력 민간단체 글로벌이너피스와 함께 제9회 평화시장회의에 참석하고, 히로시마시와 나가사키시 관계자들을 연이어 만나며 제주도를 적극 알리는 중이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시장 회의에는‘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해’라는 의제 아래,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사무차장 겸 고위 군축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방정부, 청년 및 시민단체 역할에 대한 세션이 진행 중이다.

제주대표단은 행사가 열리는 나가사키 대학에 유학 중인 제주 출신 학생들과 함께 △남북교류협력 동영상 상영 △세계 평화의 섬 브로셔 배포 △포토존 등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에서 온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마츠이 카즈미 히로시마시 시장, 타우에 토미히사 나가사키시 시장, 일본 히로시마 평화문화재단 고미조 야스요시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평화시장회의 및 제주포럼을 통해 타 평화도시 민간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도시 간의 연대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세계 평화의 섬 제주, 전 세계에 평화를 확산하다’를 주제로 도민이 주도하는 평화 실천사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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