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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와동 지역을 대상으로 도심 전신주 사이 ‘불량 공중선’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는 주택가의 각종 전선, 건물 내 인입선 등을 정비하는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개 시범지역(원곡동, 본오동, 와동, 월피·부곡동)을 우선 정비한다.
공중선 정비 작업은 불량 전주 교체, 균열이 생긴 전주 보강, 늘어지고 엉켜있는 전선 정비, 과다 접속되거나 노후된 전선 교체 작업 등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원곡·본오동 지역을 정비했고 올해는 와동을 대상으로 사업비 29여억원(각 통신사 부담)을 투입하여 정비거리 4,402m의 전주 284개, 통신주 32개, 함체 141개소, 인입선 4,237개소 등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얽히고설킨 공중선의 정비는 지역 간의 불균형 해소 및 도시 미관 개선을 통해 시민 생활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중선 정비 대책회의 운영으로 민관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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