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 수소탄 실험 성공 축하 평양시 군민경축대회
  • 최훤
  • 등록 2017-09-07 17:19:04

기사수정
  • '김정은 위원장의 전무후무한 핵무력 건설업적은 영원히 빛날 것' 강조


▲ 지난 3일 진행된 대륙간탙도미사일 장착용 수소탄 실험 완전성공을 축하하는 평양시 군민경축대회가 6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



북한에서 지난 3일 진행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의 성공을 축하하는 평양시 군민경축대회가 6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대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의장,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위원인 김기남·최태복·박영식·리수용·김평해·리만건·곽범기·김영철·최부일·로두철, 정치국 후보위원인 리용호·김수길·조연준·노광철 등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꾼,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수소탄 시험 성공에 기여한 관계자 등이 대거 참가했다.  


박봉주 내각총리와 최태복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항공군 대장인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전용남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1비서는 경축연설에서 이번 수소탄 시험 성공은 '조선의 군대와 인민에게 천백배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준 민족사적 대경사'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전무후무한 핵무력 건설업적은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끝내 전쟁의 불을 지르려 한다면 가장 무자비하고 처절한 선제타격으로 멸망의 종지부를 찍고야 말 것이라고 위협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축포를 터뜨렸다.


대회에 앞서 이번 수소탄 시험 성공에 기여한 관계자들이 평양에 도착하자 리만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이들을 3대혁명전시관 앞에서 맞이했으며, 버스행렬이 평양거리에 들어서자 인도에 도열했던 시민들이 꽃다발을 흔들며 환영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