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올해 7월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도내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자수가 5만2591명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대상자인 노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8만6000여 명의 61.1%를 차지하는 수치다.
특히 현재도 하루에 약 200명 정도가 신청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약 6만5000명 정도가 신청할 것으로 제주은행은 추산했다.
이처럼 추산치와 같이 제주교통복지카드가 발급될 경우 90세 이상 고령자 및 중증 장애인 등을 제외하면 발급률이 8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제주은행은 제주교통복지카드 운영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함은 물론, 고객 요청사항을 반영해 카드상 이름을 기존 영문명에서 한글명으로 표기를 변경하는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카드를 분실한 고객들을 위해 교통카드 즉시 발급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은행은 전국 최초로 사진이 들어간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을 위해 시스템개발비 3억원과 관리운영비 2억원, 발급 및 배송비용 5억원 등 총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