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8호 태풍 '탈림'이 15일 밤부터 제주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후 1시 30분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 해안 저지대 및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대형 공사장, 비닐하우스, 수산 증·양식 시설 등 분야별로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피해를 예방할 것을 관련 부서에 전달했다.
문경진 부시장은 전 직원이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태풍 진행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황에 따라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근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번 태풍이 바람이 센 태풍으로 강풍에 대비한 사전조치가 요구된다며 각종 공사장과 입간판, 광고물, 비닐하우스는 물론 수월봉 낙석우려 출입통제 등 바람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지역자율방재단과의 긴밀한 비상체계 유지로 상황대처를 신속히 해줄 것과 항공기 결항시 이에 따른 필요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 및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천변 차량 침수 피해와 지난 여름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린 지역에 침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해안 만조기가 16일 오후 7시 30분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 시각 월파에 대비한 조치와 주민행동요령을 사전에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태풍 '탈림'은 15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320㎞ 해상에서 시속 12㎞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16일 밤 제주도 남남동쪽 300㎞ 해상을 통과할 전망이다.
평택시, 2026년도 예산안 확정 일반회계 규모 전년 대비 546억 원 증가한 2조825억 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6년도 예산안이 2025.12.15. 의회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시민 생활 지원을 위한 재정 운용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2026년도 예산안은 총 2조4283억 원이며, 일반회계의 경우 총 2조8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9%인 546억 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3458억 원으...
‘화성의 건강 지도를 다시 그리다’...화성특례시, 보건소 역할 재정립 및 기능전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서부보건소 해피룸에서 ‘보건소 역할 재정립 및 기능전환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출범하는 4개 구 행정 체제에 맞춘 미래형 공공보건서비스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진행했으며 지난 5일 마무리됐다. 용역은 급격한 도시 성...
아산시, 공동주택 거주 환경 개선 위해 현장 소통 나서
오세현 아산시장이 15일 배방자이2차 북수마을 아파트를 찾아 입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생활과 직결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다수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주거 환경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
이철우 지사의 3선 도전, 도정의 연속성을 묻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택은 연임 의사 표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난 1년여 동안 이어진 개인적 시련과 도정의 위기를 함께 지나온 경험 위에서 내려진 판단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이 지사는 올해 초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의 현실을 마주했다. 이어 암 진단을 받으며 생사의 갈림...
의성군, ‘2025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 성황리 개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3일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드론농구 17개 팀, 관내 드론축구 8개 팀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의성군은 ‘의성 가음드론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 드론스포츠대회를 ...
[속보] 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파산 선고… 회생 신청 1년 4개월만
[뉴스21 통신=추현욱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여파로 자금난을 겪어온 인터파크커머스가 파산했다.16일 서울회생법원 회생 3부는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지난해 8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채권자들은 내년 2월 20일까지 채권을 신고할 수 있으며,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는 내년 3월 17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