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지방경찰청과 역사 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이 끊이질 않고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실질적인 방지 대책마련에 나선다.
불법촬영 신고방법과 처벌사항을 담은 홍보물을 도시철도 역사와 전동차 내에 부착한다.
합동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특히 야간시간대에 시민경찰대를 역사와 전동차 내부에 파견해 순찰을 강화한다.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몰래카메라 탐지기 3대를 이용해 매일 역사 내 화장실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성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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