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유용미생물(EM) 친환경비료 생산공장 위탁자로 보령시EM친환경연구회(회장 조명신)를 선정하고 30일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위탁하는 유용미생물 친환경비료 생산공장은 지난 2010년에 준공된 것으로 3009㎡부지에 공장 790㎡, 창고 163㎡로 연간 2,400톤(8톤/일)의 유용미생물(EM) 친환경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위탁협약을 체결한 보령시(EM)친환경연구회에서는 이달부터 2016년 4월까지 유용미생물(EM) 친환경비료 생산공장을 운영하게 되며, 지역주민에게 고품질 발효비료를 공급하게 된다.
보령시EM친환경연구회 조명신 회장은 “좋은 자재를 이용한 인정받는 친환경비료를 생산, 지역농업인들이 고품질 비료를 공급하여 보령의 친환경농업 확대에 기여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비료를 공급하기 위해 20㎏ 1포당 3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EM) 친환경비료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930-4939)으로 하면 되고, 농업기술센터와 EM연구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는 농산부산물인 쌀겨, 깻묵, 어분을 혼합해 유용미생물로 발효시킨 최고급 친환경 농업 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