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한 장애인의 날(4월 20일) 및 장애인 주간에 열릴 ‘제35회 충청남도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맡아 사업을 추진할 수행단체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애인의 날 행사는 그동안 장애인 표창 등 일회성 기념식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해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장애인·비장애인 사회통합형 축제로 전환해 행복충남 어울림 화합의 장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장애인 유공자 및 장애인상 발굴·표창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인권증진 교육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충남 어울림 축제 등이며, 수행단체에는 5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도내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로 다음달 12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수행 단체현황, 최근 3년간 사업운영 실적 등의 제출서류를 도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는 공모접수가 완료되면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단체의 공신력과 전문성, 재정능력 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2월 말경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넷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를 참고하거나 도 장애인복지과(☎ 041-635-42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