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감 엿새째…문화계 블랙리스트·자원외교·4대강 도마에
  • 윤만형
  • 등록 2017-10-19 11:12:54

기사수정
  • - 자료 정리 등 숨고르기 한 여야, 13개 상임위 가동





국정감사 엿새째인 19일 국회는 13개 상임위원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행정부 견제에 나서며 2차전에 돌입한다. 


전날(18일) 자료 정리 등으로 숨고르기를 한 여야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자원외교, 4대강 사업 등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36개 기관에 대한 국감에 나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 논란과 관련한 적폐 공방이 예상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적폐 문제에 대한 공세를 위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국감도 벼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외교를 추진한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을 상대로 한 국감을 실시한다.


같은 날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을 대상으로 4대강 사업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외 공관을 돌고 있는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주태국대사관에서 국감을 진행하고, 국방위원회는 계룡대를 방문해 해군과 육군을 상대로 국감을 연다. 


법제사법위원회는 감사원, 정무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 기획재정위원회는 기획재정부(경제·재정 정책)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국가과학기술연구원 및 25개 출연 연구원, 행정안전위원회는 경기도 및 경기북부·남부경찰청에 대한 국감을 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 국토교통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워터웨이플러스·대청댐 국감에 나선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