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삼성 AI 포럼’ 개최
  • 조병초
  • 등록 2017-10-20 13:09:59

기사수정
  • -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소프트웨어센터 공동개최


▲ 삼성전자가 19~20일 국내외 인공지능 분야 석학들과 교수, 학생 등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의 돌파구를 모색하는 삼성 AI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19~20일 국내외 인공지능(AI) 분야 석학들과 교수, 학생 등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의 돌파구를 모색하는 ‘삼성 AI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소프트웨어센터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와 우면동 삼성R&D캠퍼스에서 나눠 진행됐으며 1000명 이상의 인공지능 분야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요 강연자로 AI 분야 세계적 대가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몬트리올대), 리차드 제멜 교수(토론토대), 스튜어트 러셀 교수(버클리대), 이홍락 교수(미시건대)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 AI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안 레인 교수(카네기멜론대), 데이빗 트라움 교수(서던캘리포니아대), 유환조 교수(포항공대) 등 석학들이 참가해 ‘언어·추론’, ‘시각·로보틱스’를 주제로 한 연구 발표도 이어졌다. 

  

삼성전자에서는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사장, 이근배 소프트웨어센터 전무가 참가해 현재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기술과 응용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 대학생들이 참석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듣는 세션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공지능 분야 연구의 새로운 혁신을 찾기 위한 연구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제4차 산업혁명을 도래시켰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미래의 근간을 바꾸고 있다”며 “삼성전자 역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지능화해 사용자들의 삶을 더 편리하고 유익하게 하는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은 19일 개회사에서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은 학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방식이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어 다양한 협력과 기술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포럼 등을 통해 외부 전문가들과의 기술적 협력을 계속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최적화 연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도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AI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