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무역은 31일 창원 동읍농협 단감 캐나다 첫 수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경남지역 가뭄 등으로 소과(小果) 비율이 높아 캐나다에서 선호하는 대과(大果) 위주의 물량 수급이 어려운 편이지만, 캐나다 수출을 통해 한국산 단감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고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창원시와 연계해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지역을 대상으로 단감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무역 관계자는 “캐나다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한인 상점 뿐만 아니라 주류상점에서 홍보할 계획”이라며 “올해 단감 1000톤 수출 계획 중 오늘 수출 길에 오른 18톤을 비롯해 캐나다 지역 단감 수출 150톤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