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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점화…92억원 목표 -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진행 박영숙
  • 기사등록 2017-11-17 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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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7일 경남 창원시 창원광장에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내빈들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을 하고 있다 ( 사진=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17일 경남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점화됐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 목표액은 92억6천만원이다.


직전 캠페인 기간 모금액 90억8천100만원보다 2% 높게 잡았다.


경남도민 325만명이 1명당 2천680원씩 내면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다.


모금목표를 1% 달성할 때마다 창원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길거리 캠페인, 언론사 모금, 기부계좌(경남은행 511-32-0000343, 농협 301-0032-9329-11) 등을 통해 성금을 접수한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불황으로 모두가 힘들겠지만, 더 시린 겨울을 나야 하는 이웃들도 많다"며 "경남도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나눠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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