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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엄마가 21개월 아들 살해 후 자살 시도 - 남편이 발견하고 119 신고...아들 끝내 사망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1-22 16: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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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21개월된 아들을 살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30대 여성이 자신의 21개월된 아들을 목 졸라 살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사건이 발생해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4)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2분께 대구시 수성구 자신의 집에서 21개월된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을 살해한 뒤 흉기를 이용해 자신의 손목을 긋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발견한 남편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들은 사건 당일 오후 9시22분께 숨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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