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재인 정부는 NLL문제 평화적 해결 위해 나서야’
  • 김명석
  • 등록 2017-11-27 17:56:21

기사수정



“미제가 제멋대로 설정한 ‘북방한계선’은 철폐되어야 한다.”


재일 <조선신보>는 27일 ‘북방한계선’이라는 논평에서 “‘10.4선언’이 그대로 실천되었더라면 북남이 협력하는 평화로운 바다로, 민족공영의 수역으로 되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조선신보는 “서해는 2010년의 연평도 포격사건에서도 본 바와 같이 군사적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위험한 수역”인데, 그 근본원인은 “미제가 일방적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설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에 따르면, 1953년 7월 정전협정 조인 당시 육상의 군사분계선은 합의를 보았으나 해상분계선에 대해서는 합의를 볼 수 없었다는 것.


이 수역의 6월 꽃게잡이 어획기에는 남북의 어선이 서로 많이 드나들어 충돌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기에 ‘10.4선언’에서는 이 수역을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정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설정을 합의한 것”이다.


신문은 “그러나 이명박 패당의 ‘5.24조치’로 북남간의 모든 교류는 차단되고 박근혜 도당의 대북 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는 일촉즉발의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현 남조선 집권자는 노무현 정권 당시 ‘10.4선언’ 작성에 관여한 한사람”이라면서 “미국의 눈치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기 위해 책임적으로 나서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제천경찰, “술 마시고 운전하면 끝까지 잡는다”… 연말연시 ‘전방위 초강도 음주단속’ 돌입 충북 제천경찰서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내년 1월까지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초강도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다.경찰은 3일 “제천 전역에서 시간·장소 불문 불시 단속한다”며 “연말 분위기에 기대 운전대를 잡는 어떤 음주 운전자도 예외 없이 적발하겠다”고 강한 경고를 보냈...
  6.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7.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