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2월 26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보호를 위한 '동절기 주거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하나로 실시된다. 은평구 내에 고시원·숙박업소·고물상 등 주거취약시설과 지하·옥탑·쪽방 등에 사는 다중이용시설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추진한다. 우리동네주무관이 담당통별 사실조사를 하면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복지플래너는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맞춤형 지원해 보호하며, 조사한 현황은 고독사 방지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주민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복지급여 부정수급 상설 전담팀을 구성해 부정수급 원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은평구 복지대상자 6만2000세대에 연말까지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 중이다.
박영미 복지정책과장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처지의 복지 소외계층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및 구 복지정책과에 상담 요청하여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지원이 정말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도록 부정수급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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