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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 개최 - 생활밀착형 청년 지원 정책 발굴 차 마련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1-28 15: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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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는 지난 25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서 ‘청년’을 주제로 청년 100여명이 직접 모여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일부터 6일간 진행된 강북구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은 강북 청년들의 커뮤니티 허브를 구축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 생활밀착형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포럼은 강북구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손을 맞잡고 기획한 ‘더 가까이, 더 구체적으로’의 마지막 날 프로그램이다.


구 마을음악공간 ‘수유리 콜라보’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김희성 서울시 청년명예시장, 기현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장, 김은수 강북청년자립협동조합의 발제 후 9개의 주제로 구성된 테이블에서 토론이 진행됐다.


일자리, 배움, 주거, 결혼, 관계, 참여, 문화예술, 공간, 창업 등 관심 주제에 둘러앉은 청년들은 ‘강북구에 필요한 청년정책’에 대해 의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들은 ‘대학교 앞 청년 정책 홍보’ ‘문화예술 단체 홍보 플랫폼’ ‘저비용 청년 놀이 공간’ 등을 요구했다.


구는 2018년도 정책에 본 사업을 통해 제안된 청년 의견들을 반영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협력해 자치구 단위의 청년 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


기현주 센터장은 “청년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 설계를 위해 자치구, 생활권 단위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강북구 청년주간을 통해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강북구에 확산돼 2018년에는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지원 사업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는 ‘젊은 강북’ 만들기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청년 문제는 산·학·관이 협력해서 풀어가야 하며, 강북구 청년허브를 구축해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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