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사 전경     ©김흥식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5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경제적·사회적·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에 대해 학습, 심리·정서, 문화·체험, 보건·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교육소외 학생의 행복교육 실현 및 학생 누구나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교육복지 증대를 통하여 취약계층 학생의 실질적인 삶의 질과 교육성취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충남교육청 기본계획에 따르면 사업 대상학교를 전년도 46개교에서 26개교가 증가된 72개교 지정하여 49억1천3백 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학업중단 학생이 많은 12개 고등학교를 사업대상학교로 신규 지정하여 지원과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중·장기적인 학업중단 예방 인프라를 조성하고, 학업중단 학생이 50명 이상인 4개교에는 교육복지사도 배치하여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학교로 지정된 학교에서는 학력향상 및 진로탐색 강화,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전인적 인격 형성, 심리적 문제 해결을 통한 정신건강 도모, 건강한 신체 지원 및 보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충남교육청 이인수 학교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학교가 중심이 되어 교육취약 아동·청소년의 교육복지 안전망을 확충하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교육복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