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글플레이, ‘2017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 개최
  • 조정희
  • 등록 2017-12-08 13:48:56

기사수정
  •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스노우 ‘푸디’, ‘샌드박스컬러·포켓몬고’ 등 선정


▲ 구글플레이가 2017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개최하고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대상인 2017 올해의 베스트 앱, 2017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발표했다





구글플레이가 12월 7일(목)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개최하고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대상인 2017 올해의 베스트 앱, 2017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해 연말 혁신성,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앱과 게임을 ‘올해를 빛낸 앱·게임’으로 선정해 발표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오프라인 시상식을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과 대상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신설된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을 포함 앱·게임별로 각 7개 부문의 최우수상과 전체 대상인 ’2017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이 발표되었다.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 부문은 구글플레이 홈페이지에서 2주간 진행된 유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를 빛낸 인기 앱은 예스튜디오의 샌드박스컬러,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은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Pokémon GO)가 수상했다. 


샌드박스컬러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 캐릭터를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앱으로 10대 유저에게 인기를 끌며 정식 출시 3일 만에 구글플레이 엔터테인먼트 분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포켓몬스터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게임인 포켓몬 고는 올해 1월 국내에 출시된 후 ‘포세권’, ‘포켓몬 성지’ 등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앱 부문 대상인 ‘2017 올해의 베스트 앱’은 스노우의 ‘푸디(Foodie)’가 수상했다. 푸디는 음식 촬영에 특화된 앱으로 30개 넘는 필터를 포함 감성적인 요리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2016년 2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에서 1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푸디’ 개발사 스노우의 한상철 푸디 PM은 “사내의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했는데 큰 사랑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에 감사하고 푸디를 만들기까지 동고동락한 개발팀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 


‘2017 올해의 베스트 게임’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차지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16년 12월 출시 이후 혈맹, 다양한 던전 등 방대한 게임 콘텐츠로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오영훈 넷마블게임즈 사업개발총괄은 “넷마블 권영식 대표, 조신화 사업본부장, 넷마블 네오 개발진, 그리고 리니지2 레볼루션을 사랑해주신 유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출시 1주년을 맞은만큼 다양한 연말, 연초 이벤트를 통해 유저분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 올해를 빛낸 앱’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ColorFil(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브런치(올해를 빛낸 소셜 앱) △30일 안에 체중 감량(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카카오뱅크(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앱) △호갱노노(올해를 빛낸 인디 앱) △핑크퐁! 모양·색깔(올해를 빛낸 패밀리 앱) △샌드박스컬러(올해를 빛낸 인기 앱)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2017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에서는 △펜타스톰 for kakao(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액스- AxE(올해를 빛낸 대중적인 게임) △마이 오아시스(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안녕 유산균(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클럽 오디션(올해를 빛낸 캐쥬얼 게임) △Toca Life: Hospital(올해를 빛낸 패밀리 게임) △Pokémon GO(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각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올 한 해는 생활 밀착형 앱에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형태의 앱이 강세를 보였으며 게임 부분에서는 MMORPG 장르의 강세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인디 게임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 게임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유저가 다양한 앱과 게임을 발견하고 개발자가 많은 유저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글플레이의 ‘2017 올해를 빛낸 앱·게임’은 구글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