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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불법 운영되어 온 난곡동 베이비박스 합법화 추진 - 구청, 베이비박스 대신 베이비룸 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시설 인정 요청 박영숙
  • 기사등록 2017-12-13 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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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랑굥동체교회_베이비박스




서울시 관악구 난곡동에 위치한 주사랑공동체교회의 베이비박스를 합법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게 마련된 상자다.  


 12일 서울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관악구청은 현행 아동복지법상의 사각지대에 놓인 베이비박스를 합법시설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현행 제도에서 인정하고 있지 않아 교회 측은 미신고시설로 운영 중이다. 관악구청은 베이비박스 대신 베이비룸 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아동복지법상의 신고 시설로 인정해주겠다고 요청한 상태다. 


주사랑공동체 교회 베이비박스는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됐다. 하지만 베이비박스가 현행법상으로 인정하는 제도가 아니다. 아동복지법상 아동복지시설로 신고하지 않은 채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불법이다.   


 구청 측은 합법적인 아동보호기관으로 등록되면 보다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고, 최소한의 절차 마련을 통해 유기를 방조한다는 논란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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