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30일 오후 본회의를 개의하기로 합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회동을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진통 끝에 세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께서 대승적으로 서로 양보를 하고 존중하는 정신을 발휘해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오늘 오후 5시 본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논란이 된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등에 대한 처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국회는 개헌-정치개혁 통합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6월 말까지 활동하고 2월 개헌안 추진에 대해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