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토종기업인 스타넥스의 웨어러블 디지털 무전기 기술이 미국의 경찰, 공항, 병원 및 국가재난통신망에 내년부터 적용된다. 사진은 권총집용 스타넥스 웨어러블 디지털 무전기스타넥스(대표 박상래)는 웨어러블 디지털 무전기(WDC) 기술이 미국 경찰, 공항, 병원 및 국가재난통신망에 내년부터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넥스는 시스코(CISCO)가 추진하는 ‘정보처리 상호운용 시스템’(IPICS, IP Interoperability and Collaboration System)의 일환인 ‘인스턴트 커넥트 서비스’에 스타넥스의 웨어러블 디지털 무전기 기술과 단말기가 채택되어 내년부터 미국 전역에 차례로 배포된다고 설명했다.
‘인스턴트 커넥트 서비스’란 무전기, 핸드폰, VOIP폰, 위성전화 등 서로 다른 통신기기 사이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우선 미국 경찰에 지급될 ‘권총집(holster)용 스타넥스 웨어러블 디지털 무전기’는 경찰관이 총기를 뽑는 순간부터 디지털 무전기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 현장의 음성 및 영상 정보를 동료 경찰관과 통제센터로 전파한다. 이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신속한 대처와 지원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 시스템은 공권력의 집행이 적법하고 불가피했는지를 사후 판단하는데도 결정적인 증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미국 경찰에서 사용 중인 주요 총기 중 글록(Glock) 17, 글록(Glock) 21, 콜트(Colt) 1911을 대상으로 먼저 적용된다.
스타넥스는 미국 내 170개 병원과 180개 공항에도 시스코를 통해 웨어러블 디지털 무전기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미국 내 병원에는 iOS 버전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내년 1분기에 납품할 예정이다.
미국의 국가재난통신망에도 스타넥스 기술이 들어간다. 현재 AT&T망을 사용하고 있는 국가재난통신망에 시스코 솔루션과 함께 스타넥스의 웨어러블 디지털 무전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통신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스타넥스의 로컬통신은 영향을 받지 않아 백업시스템으로 사용된다.
국가 재난용의 또 다른 사업으로 통신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공공기관, 병원, 학교 등에 소화전처럼 웨어러블 디지털 무전기 수십개를 패키지화하여 비치해두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스타넥스가 세계 최대의 무전기 시장인 미국에서 경찰, 공항, 병원 및 국가재난통신망 등 기간통신 인프라를 구성하는 핵심 사업자로 부상한 것은 무전기 시장의 지각변동과 세대교체를 의미한다.
스타넥스가 개발한 무전기의 핵심 경쟁력은 사각지대 해결과 초소형 및 초경량화 기술이다. 작고 가볍다고 해서 배터리의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소모 전력을 90% 이상 줄이는 스타넥스의 핵심 기술인 저전력 설계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무전기의 사용시간은 10~13시간인 것에 비해 WDC는 86시간으로 7배 늘렸고, 대기시간은 720시간으로 60배 늘렸다.
시스코는 스타넥스와 공동 사업을 위해 2016년 스타넥스와 공식 공급업체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17년 시스코 본사와의 GSM(Global Supply Management) 등록, 시스코 솔루션 파트너 제품 등록 등의 절차를 진행했고 이와 동시에 시스코 랩을 통해 제품 동작과 품질 테스트를 마쳤다.
아울러 기존 시장에 없었던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이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하는 준비단계(POC=Proof of Concept)도 거쳤다.
스타넥스는 웨어러블 디지털 무전기 시장이 전체 무전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올해 3%인 6000억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매년 31.9%씩 고성장하여 2021년에는 5%인 2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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