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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주민숙원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속도 낸다 -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노인인구 증가 예상 조기환
  • 기사등록 2018-01-02 17: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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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동구는 이달부터 사업비 2억3000만원을 들여 남목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대상지 (사진=울산 동구 제공)


울산시 동구가 주민숙원 사업인 (가칭) 남목노인복지관 건립공사 관련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동구는 이달부터 사업비 2억3000만원을 들여 남목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남목노인복지관 건립공사는 총 사업비 85억7000만원을 들여 동구 서부동 598번지 일원에 연면적 28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노인복지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에는 치매 주·야간보호센터와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 샤워장,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경로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구는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균등한 여가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남목권역에는 동구지역 60세 이상 노인인구 중 16%가 넘는 36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초창기 근로자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노인인구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목노인복지관이 건립되면 동구지역은 동구노인복지관과 전하노인복지관, 방어진노인복지관 등 총 4곳의 종합복지관을 갖추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기업의 수익발생과 주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동구는 실시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난해 당초 예산 편성과정에서 올해 사업비인 시비 4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며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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