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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동계전지훈련으로 인기…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장병기/기동취재
  • 기사등록 2018-01-04 21: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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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진도군이 다양한 체육 종목의 동계훈련지로 주목 받고 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탁구, 복싱 국가대표와 몽골 국가대표 육상팀, 서울 체육 중·고등학교 등 육상 6개팀을 비롯 축구, 야구, 럭비, 복싱 등 5개 종목 1,070여명(연인원 16,930명)의 선수가 오는 8일(월)부터 진도군에서 동계훈련을 본격 시작한다.



또 오는 24일(수)부터 10일 동안 전국 초등부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도 전국 16개팀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진도군이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것은 축구장과 체육관, 실내 육상준비구장,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완비하고 진도군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각종 대회, 선발전 등 전국단위 행사와 협회, 학교 등을 방문해 스포츠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벌인 덕분이다. 

   

겨울철 따뜻한 기온을 비롯 청정한 자연생태환경과 영양 만점의 맛깔스런 음식 등 먹거리도 인기를 끄는 요인 중 하나이다.


진도군은 스포츠 명품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핵심 과제로 설정, 전국 규모 대회 유치·개최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해안도로 전국자전거대회, 전국 여자배구대회 ▲럭비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 ▲전라남도 학생 스포츠 문화축제, 전라남도 클럽 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대축전 등 대규모 전남도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진도군 체육회 관계자는 “동계 훈련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선수들이 진도군을 방문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운동선수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 점검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대규모 체육행사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연간 2만8,000여명이 진도군을 방문해 22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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