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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뿌리기업 방문.."최저임금 인상 안착" 주문 - 올해 첫 中企 현장방문…최저임금 불안심리 해소 - 총 3조원 규모 '일자리안정자금' 적극 활용 당부 조기환
  • 기사등록 2018-01-16 1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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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8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올해 첫 중소기업을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는 백운규 장관이 이날 경기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금형기업 ㈜이레몰드(대표·김광주)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백 장관의 올해 첫 중소기업 현장방문이다. 방문 목적은 지난해 6470원에서 올해 초 7530원으로 인상된 최저임금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불안심리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백 장관은 김광주 대표를 만나 이레몰드와 같은 뿌리기업이 기초가 되고 있기에 우리 제조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뿌리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6대 업종을 일컫는다.


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 해소, 근로소득 확충 및 일자리의 질 개선을 모두 가능하게 한다"며 "이는 소득주도성장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총 3조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정부가 3조원의 예산으로 30인 미만 업체 사업주에게 월 19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저임금 관련 업계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인상된 최저임금이 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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