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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기가뭄 해결에 정부가 발 벗고 나서 - 이낙연 국무총리 보길면 가뭄현장 방문해 대책마련 촉구 장병기/기동취재
  • 기사등록 2018-01-20 16: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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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 사상 유례 없는 장기 가뭄에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완도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완도군 평균 강우량은 809㎜로 평년 강우량의 57.9%수준이다.


특히 노화읍과 보길면 주민 8천여 명의 식수원인 보길 부황수원지 저수율이 11.6%수준으로 2일 급수 10일 단수의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보고 받은 정부에서는 가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0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노화읍과 보길면을 방문해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으로부터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환경부 차관으로부터는 생활용수 확보 대책 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완도 보길, 노화 지역 식수 문제는 전국적으로도 제일 급한 상황이니까 환경부에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식수 문제 해소 재원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완도군은 보길 부황천과 관정, 농업용저수지에서 매일 1,320㎥를 보길 부황 수원지로 공급하고 있으며, 매주 0.4ℓ 물병 3만병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또한 1월 2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관정 개발 등 보조취수원 확보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보길 제 2 수원지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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