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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3480억 투입 ‘행복한 물 복지 실현’ - - ‘물 통합 관리 기본계획’ 마련…깨끗한 물 확대 공급 등 추진 -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2-12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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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체계적인 물 통합관리를 위해 행복한 물에 대한 도정 철학을 정립하고, 농어촌과 섬 등 취약지역에 깨끗한 물을 확대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지류 수질오염 총량제를 도입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지하수 총량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행복한 환경·행복한 물 복지 실현을 위한 물 통합 관리 기본계획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수질수량으로 이원화 된 물 관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각적인 물 복지 시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물 통합관리 비전은 도민에게 행복한 물(三水) 공급으로 설정하고, 추진 전략은 행복한 물 개념 적용 깨끗한 물 정책 발굴 및 도입 넉넉한 물 확보 및 관리 강화 등으로 정했다.

총 투입 사업비는 2020년까지 13480억 원이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도는 우선 행복한 물에 대한 도정 철학을 정립하고, 주민과 각종 단체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과 주민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한다.

 

깨끗한 물공급을 위해 농어촌 상수도 확대 보급 섬 지역 먹는 물 개발 광역·지방간 협업을 통한 상수도 연계 보급 담수호 해수유통 방안 검토 지류 오염총량제와 체계적 유역관리를 통한 하천 수질 고급화 사업 등을 추진키로 하고, 모두 13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넉넉한 물공급 분야 사업은 단기적 용수 공급을 위한 시·군간 급수체계 조정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금강용수 이용 지하수 총량 관리 및 폐공 관리 등으로, 투입 사업비는 159000만 원이다.

 

이를 위해 도는 물 관련 업무의 효율적 관리, 수량과 수질을 아우르는 물 통합 관리를 위해 지난달 기존 수질관리과를 물관리정책과로 개편하는 등 고효율 저비용 구조로 조직을 재정비 했다.

 

지난 20131월에는 전국 최초로 물 통합관리TF을 설치 운영한 바 있다.

 

이재중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물 관리 개념이 수량에서 맑은 수질 확보로 무게 중심이 옮겨졌다··학 거버넌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 깨끗하고 넉넉한 물 공급으로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물 복지를 구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삽교호 유역 맑은 물 되살리기 도민 대토론회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환경부 시범사업인 지류오염총량제에 참여, 삽교호 유역 중 오염도가 가장 높은 하천을 대상으로 근본적인 수질 개선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 시·군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는 삽교호 권역 물관리대책협의회를 도에서 주관해 유역 시·군간 협업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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