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성범죄에 대해 성역 없이 대처하기 위해 공직자 미투(Me Too)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미투 게시판을 통해 피해자들이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자신의 피해 사실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하고 사회에 심각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게시판은 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인 새올행정시스템 알림마당 게시판 내에 설치돼 있어 모든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고 가해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엄격하게 할 예정이어서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확실히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를 뒤흔든 미투 캠페인은 큰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고, 그 운동에 우리시도 동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2017년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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