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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과 스크럼 벤처스, 합작 투자 사업 발표
  • 조정희
  • 등록 2018-03-06 15: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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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작 회사 ‘비엣지’
  • 혁신 촉진을 위한 신규 사업체 창출 가속화


▲ 혼마 테츠로 파나소닉 코퍼레이션 수석본부장이 파나소닉과 합작하여 벤처회사 비엣지를 설립한 스크럼 벤처스를 소개하고 있다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초기 단계 벤처 캐피털 기업 스크럼 벤처스(Scrum Ventures)와 손잡고 합작 회사 비엣지(BeeEdge)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세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 하에 비엣지는 파나소닉이 이미 보유하고 있으나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기술들을 확인해 그 기술들을 상업적으로 개발할 독립된 신규 사업체를 창출하고자 한다. 비엣지는 파나소닉과 스크럼이 해당 기업가들과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의 수석본부장 혼마 테츠로(Tetsuro Homma)는 “신생기업 지원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스크럼 벤처스와의 협업이 기대된다”며 “ 

기회 분석, 제품 출시부터 운영 관련 성공 사례의 공유에 이르기까지 스크럼 벤처스는 우리가 혁신적인 신생기업들과 함께 기술을 개발하는 방식을 극대화 해줄 소중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크럼 벤처스의 공동설립자 탁 미야타(Tak Miyata)는 “우리는 획기적인 신기술을 다루는 신생업체를 확인하고 보조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는 회사 설립자와 함께 직접 작업을 진행하면서 성공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가 보유한 전문지식을 피나소닉과 공유하면서 아직 이용되지 않은 파나소닉의 혁신기술을 시장에 내놓을 좋은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는 가전제품 개발로 유명한 파나소닉은 새로운 세대에 맞는 새로운 가전제품 경험 및 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투자를 늘려왔다. 새로운 동향 및 기술 확인과 실리콘 밸리의 신생기업 생태계 이해에 일가견이 있는 스크럼 벤처스는 그 동안 쌓아온 전문지식을 비엣지에 제공해 신생기업에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크럼 벤처스의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르토트(LeTote), 키드어댑티브(Kidadaptive), 라이브라이크(LiveLike), 리얼타임 로보틱스(Realtime Robotic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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