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빗썸, 한국페이즈서비스와 업무협약
  • 조정희
  • 등록 2018-03-26 15:36:06

기사수정
  • 암호화폐 결제 오프라인으로 본격 확대
  • 설빙, 토다이, 카페드롭탑, 양키캔들 등 암호화폐로 비용 결제




빗썸이 ㈜한국페이즈서비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대하며 서비스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한국페이즈서비스는 200여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기반 오프라인 가맹점과 연계한 모바일상품권 및 전자 지불 결제 서비스인 ‘페이즈(Pay’s)’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3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중개하는 사업자다. 


빗썸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빗썸은 그동안 국내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위메프, 종합 숙박 예약앱 ‘여기어때’ 등과 제휴를 맺으며 온라인 시장에 암호화폐를 통한 지급 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하여 설빙, 토다이, 카페드롭탑, 양키캔들 등 전국 6000곳 이상의 유명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빗썸 고객은 모바일웹, 앱에서 바코드를 생성,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이용해 제휴 사용처인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 결제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실생활에서의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 제고에 주력 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차 제휴처 6000곳을 시작으로 연내 8000곳의 결제 가맹점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빗썸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는 미국, 일본, 스위스 같은 암호화폐 선진국은 이미 보편화된 트렌드이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암호화폐를 이용한 비용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빗썸은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 업계 리더로서 활용처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