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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닉스, 말레이시아 겐팅그룹과 ‘카지노 덱체커’ 공급 계약 체결
  • 조정희
  • 등록 2018-05-02 16: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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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 기술로 카드 덱체커 국산화하여 해외 유명 카지노에 장비 공급 시작


▲ 클로닉스 게임 카드 카운터기 덱체커 장비 Deck Argus



클로닉스(대표 남승리)는 말레이시아 겐팅그룹과 덱체커 장비인 ‘Deck Argus(덱아구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내 공급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겐팅그룹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카지노 리조트 사업자로 클로닉스의 덱체커는 말레이시아 겐팅 하이랜드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덱체커는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게임 카드 카운트기로 카드 수량, 카드조합 등 카드의 이상 유무를 판독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전 세계 덱체커는 미국 Scientific Games의 제품이 독점하고 있으나, 클로닉스는 자체기술로 카드 덱체커를 개발하고 국산화에 성공하여 해외 유명 카지노에 장비 공급을 시작하게 되었다. 


덱체커는 카드 게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장비로, 게임 중 위조 카드가 추가되거나 플레이어로 인해서 카드가 유출되는 것을 사후에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바카라 게임은 카드가 구겨지는 경우가 많아 기존 장비에서는 처리의 한계가 있으나 클로닉스의 덱체커는 카드 처리 속도가 초당 10매로 기존 장비 대비 80% 이상 속도가 빠르고, 정확도가 높으며, 구김이 심한 카드도 오류 없이 검증하여 문제없이 처리한다. 


겐팅그룹은 클로닉스의 덱체커 도입 전 1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이미 제품 품질과 성능을 확인하였으며, 제품 도입을 통해 카지노 영업점의 게임카드 관리에 신속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로닉스는 5월 15일(화)~17일(목)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G2E ASIA’에 참가한다. 게임 카드 카운터기 덱체커는 물론 위폐감별기, 위조카드감별기 등 여러 제품을 전시 및 시연하므로 전시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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