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아름다운 마을정원 투어 실시
  • 박영일
  • 등록 2014-11-04 13:48:00

기사수정
▲ 마을정원투어     © 박영일


 수원시가 자투리 땅을 활용한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의 확산을 위해 지난 4아름다운 마을정원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4 아름다운 마을정원 만들기사업이 마을 골목길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마을정원 우수지역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도심 속 마을정원 만들기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마을정원 투어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40개동 동장과 마을정원 심사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마을정원 우수지역 현장탐방을 실시하고 마을정원 추진과정과 조성방법, 아이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마을정원 투어 참가자들은 세류2동을 시작으로 화서1, 파장동, 곡선동, 매탄4동 등 5개 우수지역을 방문했다.

 

세류2동은 마을 골목길에 다년생 초화류와 관목 식재, 벽화 그리기로 삼원연립 꽃길, 미소로 안전통학로, 안동네 산책로와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세류2동 마을정원은 뛰어난 장소선정과 집중화 전략, 다년생 초화류와 관목 식재로 지속성 확보, 전문가와 민관협력, 벽화와 정원의 연계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화서1동말정원사업은 팔달구 동말로37번길에 마을정원 시범길을 선정, 마을정원과 벽화 37개소를 조성했다. 동말정원 조성을 위한 공작소 조성으로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고 폐 보도블럭과 폐 파레트 등 자원 재활용으로 녹색생활 실천, 반영구적인 텃밭 채소 식재 등이 특징이다.

 

파장동의 이웃이 함께하는 마을정원 길은 파장천로 66 ~ 파장천로58번길 37-2 구간에 기왓장과 폐 물병을 활용, 평범한 마을담장을 운치 있게 꾸미고 학생 등·하굣길과 광교산 등산로의 이미지를 개선했다. 또 청소년 탈선과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였던 솔밭길(장안구 파장천로66번길 21)에 인공 연못을 만들고 야생화 등을 식재,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곡선동 마을정원은 방치된 사유지를 애완동물 놀이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한지를 만남의 정원으로 활용하는 등 방치공간의 활용이 뛰어나다.

 

끝으로 매탄4동은 주민간의 갈등으로 방치된 담장을 정비하고 어지럽게 널려있는 무단투기 쓰레기와 수목의 일제정비, 화단, 조명 등을 설치해 이웃의 소통을 위한 쉼터로 변화시켰다.

 

시 관계자는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시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낸 주민들의 노력이 대단하다우수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수원시 골목 구석구석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