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최주환)은 5월 25일(금) ~ 26일(토) 양일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창작뮤지컬 『반딧불』을 TBC와 공동제작 공연한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대구시립극단은 뮤지컬 『반딧불』을 공연하며, TBC는 창사특집으로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또한 공연 실황과 더불어 공연의 제작기(메이킹 필름)를 특집편성하고 공연녹화중계도 한다.
이번 공연은 연극 『비상』, 뮤지컬 『비 갠 하늘』, 연극 『똥글뱅이 버스』처럼 지역성을 담은 네 번째 창작공연이다.
창작뮤지컬 『반딧불』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따라서 뮤지컬의 시대와 주요 인물, 주제에 맞게 음악과 안무를 구성했다.
또한 안무는 일제강점기 억압된 삶을 살고 있는 남학생들의 이야기가 주로 이루어지므로 남성적이고 강한에너지의 액티비티한 동작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웅장한 세션에 어울리는 몹신으로 이루어진 안무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신예를 발굴하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총 13명의 배우를 선발하였다. 그 중에 이정현 역에 서영수, 김명일(시립극단 단원), 문영신 역에 박혜민, 김채이(시립극단 단원), 황진이 역에 황현아, 이서하(시립극단 단원)는 더블 캐스팅하였다.
시립극단 단원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가 더블캐스팅되어 같은 공연이지만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로 하여금 비교하는 재미도 솔솔 안겨 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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