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박주익)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 등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6월 1일 신광면 복흥리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지역 농민들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직원 모두가 농부의 마음으로 양파밭에서 양파 수확을 시행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양파농가 주인은 “양파 수확은 일일이 손으로 수확해야 하는데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애를 태우던 중 영광소방서 대원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줘서 한시름 덜게 됐다며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주익 영광소방서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소통과 지원을 통해 농가에 실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